OI7MI

2026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입학기. 본문

교육/컴퓨터과학과(방송통신대학교)

2026 방송대 컴퓨터과학과 입학기.

OI7MI 2026. 1. 26. 16:38
우당탕당 입학 기록

 

합격자 발표일 2026.01.22
등록금 납부 기간 2026.01.22 ~ 2026.01.27

 

 

드디어 기다리던 합격 발표 날.

 

설레는 마음으로 검색창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검색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했다.

그런데 화면에 뜬 결과는 뜻밖에도 '불합격' ???????????

순간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설마 서류에 문제가 있었나?' 싶어 한참을 당황했는데

알고 보니 내가 들어갔던 곳은 엉뚱한 사이트(?) 엉뚱한 경로(?) 였다 ㅎㅎ. 

 

사이트를 잘못 들어갔는데 왜 내 정보로 조회가 됐던 건지 지금 생각해도 미스터리하지만

입학 전 가슴 철렁했던 짧은 해프닝으로 웃어넘기기로 했다.

진짜 합격을 확인했으니, 이제 산 넘어 산이었던 등록금과 학자금 대출 문제를 해결할 차례다.

 

 

 

 


 

한국장학재단

x 서비스 이용자 등록/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 입니다. 한국장학재단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로그인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로그인을 원하지 않는 경우 '돌아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www.kosaf.go.kr

 

 

 

학자금 대출

학자금 대출은 위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송통신대학교는 자비로 등록금을 납부할 수도 있지만

학자금 지원구간에 해당한다면, 우선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납부하고 사후에 국가장학금으로 상환받는 방식을 추천한다.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는 우선 자비로 등록금을 먼저 납부했고, 이후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승인 거절 문구를 확인하게 되었다.

원인을 파악해 보니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가 설정되어 있어 대출 진행이 막혀 있었던 것이다.

 

 

 

 

해야 할 일은 세 가지였다.

 

Step 1: 신한은행 방문 후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지

Step 2: 학자금 대출 진행

Step 3: 학교 학생과에 연락하여 '기등록 처리' 요청 (이미 자비로 납부한 경우 필수)

 

하지만

서비스 해지 후 다시 신청을 시도했으나

'STP2(기신청 상태) 단계에서 유형 선택 불가'라는 오류 메시지가 반복되었다.

다음으로 안 넘어갔다.

 

 

 

 

 

시스템 오류로 답답한 마음에 결국 한국장학재단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상담원분께서 내 내역을 조회하시더니

등록금 납부 기한이 바로 내일까지인데 알고 계셨냐며

최대한 빨리 처리 도와드릴 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다정하게 말씀해 주셨다.

마감이 코앞이라 조급했던 마음이 그 따뜻한 한마디에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덕분에 마음만은 무척 따뜻해졌다.

역시 해결이 안 될 때는 혼자 끙끙 앓기보다 전화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는 걸 다시 한번 체감했다.

 

전화 상담 후 두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학자금 대출 심사 승인' 안내 카톡이 왔다.

곧바로 대출 실행을 눌러 무사히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

 

 

 

 

 

 

예전 대학생 때 학자금 대출을 신청하려면 가구원 동의 절차부터 참 복잡해서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번에도 긴장하며 준비했는데 별도 절차 없이 바로 넘어가서 조금 놀랐다.

자퇴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기존 정보가 유효한 것인지 신기하기도 하고 다행이다 싶었다.

 

등록을 마치고 나니 앞으로의 학교생활이 더 궁금해져서 여러 커뮤니티도 찾아보았다.

다행히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활성화되어 있어 수강 과목을 선택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을 받았다.

 

또한 방송대 카페에는 중고 교재 거래나 실질적인 공부 정보가 많아서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선택경비는 따로 신청하지 않았고, 가장 중요한 교재는 카페 등을 통해 새 책 대신 중고로 알뜰하게 구매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마친 등록인 만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기분 좋은 떨림이 가득하다.

이번 학기 화이팅.